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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20회에서 일본의 젊은 싱어송라이터 카노우미유가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무대를 선보였어요. 이 곡은 일본의 인기 밴드 Aimyon이 발표한 곡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데, 카노우미유가 한일 음악 대항전이라는 무대에서 직접 부르는 모습은 신선하면서도 인상적이었어요. 무대는 기타 반주와 함께 시작됐는데, 미유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관객을 단숨에 집중시키는 힘이 있었어요.
특히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의 가사는 일상적인 소소한 행복과 연인에 대한 진심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는데, 카노우미유는 특유의 청량한 음색과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노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무대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음악 그 자체와 가창력에 집중하는 모습이 돋보였고, 기타와 보컬이 어우러진 라이브는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줬어요.
관객들은 미유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노래가 진행될수록 무대와 객석 모두가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었어요. 특히 후렴구에서 미유가 감정을 담아 “오늘은 장미꽃에 소원을 담아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부르는 부분에서는, 노래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달되어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어요.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출연진과 MC들도 “카노우미유의 라이브는 진짜 원곡자 못지않은 감동이 있다”, “일본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잘 보여준 무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미유 역시 무대 후 소감에서 “이 곡을 통해 한일 양국 시청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어요.
이번 무대를 보며, 언어와 국적을 넘어 음악이 가진 힘, 그리고 젊은 아티스트의 진심이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카노우미유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무대는 한일톱텐쇼만의 의미와 음악의 순수한 감동을 동시에 보여준 소중한 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