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 마을에 최진사댁에 딸이 셋이있는데
그중에서도 셋째 따님이 제일 예쁘다던데
아따 그 양반 호랑이라고 소문이 나서
먹쇠도 얼굴한번 밤쇠도 얼굴한번 못봤다나요
그렇다면 내가 최진사 만나뵙고 넙죽 절하고
아랫마을 사는 칠복이 놈이라고 말씀드리고나서
염치 없지만 셋째따님을 사랑하오니 사윗감 없으시면
이몸이 어떠냐고 졸라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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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삼촌과 함께 대결>에 나선 황민호군은
신승태님을 지목했네요 ㅎㅎ
이은하님의 <최진사댁 셋째딸>을 선곡했고
처음부터 신나고 흥나는 분위기를 무대 끝까지
이끌어가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어린데도 불구하고 끼가 흘러넘치는거같아요
자칫 잘못하면 학예회처럼 보일 수도 있는
어린이들의 무대가 황민호군은 그런 느낌 1도없고
정말 구~수하게 구~성지게 맛~깔나게
정말 잘부르네요^^
신승태님한테는 졌지만 오랜만에 보는
황민호군의 무대도 정말 흥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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