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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반응도 굉장히 좋았잖아. 강문경, 전유진, 별사랑 같은 동료 가수들조차 무대 끝나자마자 기립박수를 칠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강문경이 무대 끝나고 “너무 집중해서 봤다. 신나서 까마귀 소리를 내고 싶다”라는 말까지 했는데, 이건 그냥 예의상의 칭찬이 아니라 진심이 느껴지는 리액션이었어. 요요미는 “콧구멍, 눈, 입, 귓구멍까지 오감이 다 열렸다”는 표현을 썼는데, 말은 웃기지만 그만큼 전신으로 감동을 느꼈다는 의미니까 얼마나 몰입되는 무대였는지 알 수 있지.
개인적으로는 환희가 ‘소울트롯’이라는 새로운 색깔을 정말 잘 잡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트로트를 소울 창법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 트로트의 감성과 소울의 기술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녹아든 느낌이었거든. 이게 단순한 가창력이나 테크닉 문제가 아니라, 노래에 얼마나 몰입하고 진심을 담는지가 느껴지는 무대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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