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최수호 김혜율 님 듀엣무대 너무 잘어울리네요

최수호 김혜율 님 듀엣무대 너무 잘어울리네요

 

최수호와 서울대 여사친 김혜율이 함께 부른 ‘가시오’ 무대를 봤어요.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의 박수 소리가 들렸고,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노래를 시작했어요. 첫 소절부터 “가시오 가시오 꺾인 내 마음도 가져가시오님”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왔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어요. 최수호는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이끌었고, 김혜율도 차분하게 감정을 담아 노래를 불렀어요.

노래가 진행될수록 “그리움에 지쳐버린 사랑은 향기 없는 꽃이 되었네” 같은 가사가 반복됐고, 두 사람 모두 애절한 감정을 담아서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무대 위에는 특별한 안무나 소품 없이 오직 두 사람의 목소리와 표정, 그리고 음악만으로 분위기가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노래의 슬픔과 그리움이 더 잘 전달된 것 같아요. 관객들도 조용히 노래를 듣다가 중간중간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특히 “그리운 내 님은 어디에 불러도 대답이 없네, 허고픈 내 사랑아 사무친 슬픔 어이할까”라는 부분을 부를 때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한층 더 애절해져서 듣는 사람도 함께 슬퍼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후렴구에서는 “가시오 가시오 꺾인 내 마음도 가져가시오”라는 가사가 반복됐고, 두 사람은 힘 있게 노래를 마무리했어요. 마지막까지 감정을 잃지 않고 끝까지 집중해서 부르는 모습이 좋았어요.

노래가 끝나자 관객들은 큰 박수로 무대를 응원했어요. 두 사람도 무대 위에서 밝게 인사했고,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가시오’라는 곡이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는데, 최수호와 김혜율이 이 곡을 부르면서 그런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무대 전체가 노래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서, 보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어요.

이 무대를 보면서 두 사람의 가창력과 감정 표현이 정말 뛰어나다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감성적인 듀엣 무대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 무대도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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