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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나와서 애원 불렀는데 진짜 무슨 여름밤 보양식이 따로 없었어요
소울이랑 트롯이 이렇게 찰떡처럼 붙을 수 있나 싶었고,
강문경이 물 챙겨주는 거 보고 브로맨스도 살짝 설렜고요
요요미 평처럼 오감이 다 열리는 무대였어요 진심.
그리곤 상대팀까지 다 일어나서 박수 치는데 진짜 트롯 요즘 너무 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