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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차림으로 만든 연극부의 타임머신 무대였어요 너무 흥겹고 신나더라고요 준수님의 이런 모습은 생각도 못했네요 깨발랄하고 귀여웠어요 경쾌하고 즐거운 무대여서 무대보면서 추억속으로 소환된 기분이었어요 열정적인 무대 덕분에 더위도 타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