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리님 인생은 미완성 무대 계속 반복해서 보게 되네요

 

이번에 한일톱텐쇼에서 린이 부른 ‘인생은 미완성’ 무대를 봤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노래를 듣는 무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영상을 끝까지 보니까 마음이 많이 울컥했어요.

 린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이 곡 가사가 최근에 본인에게 위로가 됐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부터 뭔가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목소리가 살짝 떨리고, 

중간에는 눈물을 참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그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찡해졌어요. 

현장에 있던 다른 출연자들이나 방청객들도 린과 같이 감정에 젖는 것 같았고, 무대 전체가 숙연해졌어요. 

MC가 故 필송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일 때는 모두가 그리움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린이 노래를 부르면서 전달하고 싶었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것 같아요. 특히 ‘친구여 친구여’라는 가사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어요. 

무대를 보는 내내, 인생은 완성되지 않은 채로 계속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와닿았고, 우리 모두가 완벽하지 않지만 서로 위로하면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린의 노래가 저에게도 큰 위로가 됐고, 음악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느꼈어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무대여서 더 진실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다음에도 이런 무대를 또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