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체리D120946
엄청 어려운 곡인데 잘 부르더라구요 진짜 부르기 까다롭던데 말이죠
첫 소절부터 숨이 멎을 만큼 섬세했어요🌙 감정선이 파도처럼 잔잔히 밀려왔다가 어느 순간 벅차게 터지는 그 순간 눈물이 핑 돌았어요 목소리가 맑고 투명한데 그 안에 담긴 진심이 너무 짙어서 가사 한 줄 한 줄이 마음에 스며들더라구요 그 특유의 부드러운 표정과 시선 처리까지 완벽해서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이었어요🎥 일본 특유의 감성에 한국 관객의 마음까지 포근히 감싸안은 무대라 정말 인상 깊었어요 여운이 길게 남아서 무대 끝나고도 한동안 멍하니 바라봤네요 ㅎㅎ그야말로 감정과 기술이 모두 완벽히 조화를 이룬 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