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야님 특유의 깊은 감정선이 이번 곡에서도 제대로 느껴졌어요. 신 님의 차분한 음색이 더해지니까 분위기가 훨씬 부드럽고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부딪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듣는 내내 편안했어요. 특히 후반부 하모니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잔잔한데도 마음을 눌러주는 힘이 있달까, 한동안 여운이 남네요. 이 조합은 다시 듣고 싶을 만큼 완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