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린님 my destiny 너무 감동적으로 봤어요

린님 my destiny 너무 감동적으로 봤어요

 

'한일톱텐쇼' 66회에서 펼쳐진 린과 마사야의 My Destiny'듀엣 무대는 그야말로 클래스는 영원하다 는 말을 증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입부에서 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순간, 공기의 흐름조차 멈춘 듯한 전율이 일었습니다. 역시 'OST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숨소리 하나까지 감정으로 승화시키는 그녀의 내공은 듣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무대의 진정한 백미는 마사야의 재발견이었습니다. 원곡자인 '보컬 신' 린 옆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남자 린이라는 별명답게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미성으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습니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하나처럼 어우러질 때 느껴지는 그 웅장한 하모니는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 서로의 눈을 맞추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한 듀엣을 넘어, 서로가 서로의 목소리를 더 빛나게 해주는 품격 있는 무대였습니다. 마사야라는 보석 같은 가수를 발견한 기쁨과, 여전히 건재한 린의 위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4분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진 레전드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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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탁월한원숭이U116517
    진짜 완전 오리지널이죠. 너무 멋졌어요.
  • 귀여운튤립Q177171
    린과 마사야가 듀엣으로 불렀군요~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멋지게 소화했을 것 같으네요
  • 변치않는멜론Q241859
    린의 위엄을 동시에 느낄 수있었어요
  • 순수한악어E116337
    언재들어도눈물나는곡이애요
    드라마를다시보고싶어져요
  • 따뜻한포메그라네이트K110064
    린님 무대 넘 좋앗어요 ㅎㅎ
    감성 최고에요
  • 놀랄만한코알라F1659809
    한일톱텐쇼 66회 무대 다시 찾아보게 돼요. 
    린이랑 마사야 my destiny 듀엣 호흡이 진짜 인상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