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따뜻한관중D116890
박혜신님 무대 넘 좋았어요. 시선을 못 떼고 푹 빠져들어서 봤어요.
시작하자마자 분위기가 완전 레트로 감성이라 괜히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박혜신님 짙고 깊은 호소력에 푹 빠지게 되네요
중간중간 표정이랑 제스쳐가 진짜 노래랑 찰떡이라 몰입이 잘 됐네요
듣다 보니까 괜히 저도 혼자서 조용히 한 잔 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네요 ㅎㅎ
후렴 부분은 특히 리듬감이 있어서 은근 중독성 있더라고요.
노래 끝날 때쯤엔 집중한 나머지 벌써 끝났어? 이런 느낌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무대가 과하지도 않고 딱 깔끔해서 보기 편했어요.
가볍게 들었는데도 여운이 살짝 남아서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외로운 술잔이라는 제목처럼 적당히 쓸쓸하면서도 편안한 무대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