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블루베리Z120645
네버 엔딩 스토리 ㅠ 진짜 청춘인듯 ㅠㅠ
한국에서 워낙 유명한 곡이라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멜로디인데, Masaya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발음과 감정선이 더해지면서 또 다른 버전의 청춘 이야기가 완성된 느낌이에요. 살짝 허스키한 듯한 음색이 과하지 않게 떨리면서, 오래전에 끝난 사랑이나 지나가 버린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마음 한구석이 조용히 따뜻해져요. 후렴에서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고음과, 마지막을 정리하는 잔잔한 표정까지 하나의 장면처럼 이어져서, 한 편의 일본 청춘 드라마 엔딩을 보는 듯한 감상을 주는 무대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