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Z116589
흰님은 분위기가 남달라서 참 좋아요. 노래하는 스타일 매력있어서 좋구요.
겨울 공기 차가워질 때마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무대가 바로 이 무대예요 흰님 목소리는 계절을 타는 것 같아서 유난히 겨울에 더 깊게 스며들어요 시든꽃에 물을 주듯 첫 소절부터 조심스럽게 감정을 건네는데 숨소리 하나까지 다 진심처럼 느껴져서 괜히 마음이 가라앉아요 고음으로 올라가는 순간에도 소리를 밀어붙이지 않고 감정을 천천히 끌어올리는 게 흰님만의 매력이라서 듣는 내내 집중하게 돼요 무대 위에서 과한 동작 없이 노래로만 공간을 채우는 모습이 오히려 더 크게 다가왔고 한국 일본 무대라는 타이틀이 잊힐 만큼 노래 자체에만 빠져들게 했어요 겨울마다 다시 찾게 되는 무대가 있다는 건 그만큼 마음에 오래 남았다는 뜻이라서 이 무대는 앞으로도 계속 재생 목록에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