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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님의 고향인 포항에서 이루어진 버스킹.
쿨의 아로하를 손태진님과 함께 꾸몄습니다.
유진님의 무게 잡힌 단단한 저음도 좋아하지만,
이번 무대처럼 청아하고 맑은 음색의 목소리는
곡과 너무도 잘 어울리고 스윗하더라구요.
노래를 부르는 내내
버스킹에 와주신 관객들을 바라보는
유진님의 눈빛을 보니
초롱초롱 빛나면서 반짝입니다.
간주 중간에 태진님이 포항에서 노래하니 좋냐고 물으니깐
엄청 좋아요 ~~! 하는
유진님의 하이톤 대답에서 행복한 감정이
확실하게 느껴져서,저도 행복했어요.
포항의 아름다운 밤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두분의 달달한 목소리...
환상적인 화음이 쌓이는 듀엣 덕분에
귀호강 하게 되는 힐링의 무대였습니다.
" All I ever want is yor love ~~"
이렇게 눈을 마주하며 마지막 소절을 끝냈는데,
밤하늘에 바람까지 불어주니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두분의 그림이
청춘처럼 찬란해 보이고 아름답더라구요.
한여름 밤의 꿈을 꾸는듯 너무 행복한 밤이었네요~
더위도 잊혀지는 달콤한 듀엣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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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세한낙타I116736
신고글 부르는 가수도, 관객들도 모두가 행복했던 버스킹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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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