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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16회에서는 손태진-에녹-신성 팀장의 지휘 아래 ‘현역가왕’ ‘트롯걸즈재팬’ ‘기센 언니’ 등이 맞붙는 ‘트롯퀸 삼파전’이 펼쳐 졌어요.
첫 번째 무대는 린과 김양, 아이코가 맞붙는 <정통 대결>로 진행됐어요. 처음 정통 트롯에 도전한다는 일본팀 '황금 막내' 아이코는 "정통코라고 불러주세요"라며 모두를 미소 짓게 했고, 린은 "대한민국 발라드 찍 고, 정통 찢으러 왔습니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들어냈어요.
린은 이미자의 '님이라 부르리까'를 옥구슬 굴러가듯 간드러진 꺾기로 첫 소절부터 함성을 터지게 했고, 아이코는 서주 경의 '쓰러집니다'를 명확한 발음의 한국어와 아이코표 귀여운 쓰러지는 오프닝과 엔딩을 꾸며 박수를 받았어요.
김양은 김상배의 '삼백초'를 정통트롯의.연륜있는 가수의 모습을 보여주며 "멋있어"를 외치게 했고,결국 승리를 거머 쥐었어요.
두 번째 대결에서는 듀엣전이 펼쳐졌어요. 전유진은 손태진이 아닌 에녹과 새롭게 '진녹 커플'을 결성했고, 에녹은 "진진 남매를 어떻게든 갈라놓고 싶었는데 이제야 기회가 왔다"는 고백으로 모두를 폭소케했어요. 애태우는 '애태 커플'로 선공에 나선 손태진x미애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환상적인 화음으로 소화 해 찬사를 받았고 전유진x 에녹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폭발적인 고음으로 모두를 열광하게 하고, 승리를 챙 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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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무대는 손태진, 에녹, 신성 각 팀의 팀장들이 맞붙는 '팀장 대결'이었다.
이때 MC 대성이 세 사람에게 마이진을 상대로 한 프러 포즈 대결을 제안했고, 먼저 신성은 굵직한 목소리로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노래와 함께 반지를 내밀었지만 마이진의 질색 반응을 받고는 눈물을 삼켰고 에녹은 '밥먹을래 나랑 살래'라며 박력 매력을 발산했지만, 역시 "밥 먹을래요"라는 마이진 의 응답에 좌절하고 말았어요. 손태진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장면을 재현해 여심을 저격했지만, 순간 "아이시떼루"라는 경박스런 외침과 동시에 "살려주세요"라고 스스로 몸서리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 했어요. 결국 마이진이 "6대 독자인 에녹 형님을 구해주겠다"며 에녹의 반지를 선택했어요.
노래대결에서는 손태진은 두툼한 스카프와 하트 선글 래스까지 쓴 파격 변신으로 박영규의 '카멜레온' 무대를 꾸몄어요 심지어 손태진은 카멜레온의 몸동작을 그대로 따라 만들었다는 '갈랑 말랑 댄스'로 현장을 초토화시켜 "사랑해요 손태진"을 외치게 했어요.
신성은 장민호의 EDM 트롯 '역쩐인생:가난한 남자'를 선곡, 숨 쉴 틈 없이 빠른 비트에 몸을 맡긴 유쾌한 무대를 보여 주었어요.
에녹은 사랑스러운 반달 웃음을 지으며 설운도의. '마지막 사랑'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목소리로 모두를 녹아들게 했으나 손태진이 승자로 등극 했어요. 세분의 팀장이 각기 다른 삼색 매력을 뽐내는 매력적인 대결 이었어요.
네 번째 대결은 전유진, 리에, 정미애가 기가 가장 센 사람들의 매운맛 '기센 대결'을 벌였어요.
MC 대성은 무대 위에 나선 세 사람을 에게 “영화나 드라마 대사를 이용해서 포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전유진이 “언니들 저 지금 신나요!”라고 운을 떼더니 “브라보! 멋지다!”라고 ‘더 글로리’에 나오는 연진이(송혜교)의 대사를 외쳐 모두를 놀라게 하였어요.. 리에는 일본에서 시청률 50%를 기록했던 국민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속 “내가 당하면 배로 갚아준다!”는 명대사를 복식 호흡으로 표출, “무섭다”는 반응을 끌어내고, 정미애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이영애가 했던 “너나 잘하세요”를 싱크로율 100%로 소화해 모두를 살 떨리게 했어요
'젊은 기세' 전유진은 김용학의 '천년학'을 깊은 울림이 있는 감성으로 표현, 김양으로부터 "전 유진 노래 같았다"는 평을 받았고, '감성 기세' 리에는 좋아하는 곡이라며 J팝의 전설인 안전지대의 '사랑의 예감'을 청량한 음색으로 선보였고, "청춘 드라마의 OST를 보는 것 같 았다"는 극찬을 받았어요. 마지막으로 정미애 가 나훈아의 '연정'을 진한 감성으로 정통트롯의 맛을 보여주자 MC 대성은 "왜 이제 오셨어요"라며 무릎을 끓어 폭소를 안겼어요. 최종적으로 대결의 승자는 리에 에게 돌아갔어요.
다섯 번째 무대는 김양x 김소유, 마이진x 별사랑이 '정통 언니들의 듀엣 대결'이 벌어 졌어요.
초반 잔뜩 기가 죽은 듯했던 마이진x 별사랑은 무대 위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 진시몬의 '너나 나나'를 신명 나는 무대로 꾸며 흥을 폭발 했고, 김양x 김소유는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지붕 뚫는 고음으로 매운맛 언니 듀오의 저력을 발휘했지만, 마이진x 별사랑에게 승리를 넘기고 말았어요.
여섯 번째는 한일 비주얼 대결이었어요.. '한일 톱텐쇼' 부동의 비주얼 센터 미유는 별사랑을 지목했고, 미유는 "저에게는 없는 섹시하고 성숙한 모습이 있다"라고 이유를 전했어요. 하지만 행복해서 정신 못 차리던 별사랑은 이내 '저 섹시 아니에요, 저 큐티에요"라고 응수하자 보고있던 마이진의 분노를 유발했어요.
선공에 나선 미유는 이지연 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로 상큼미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후공 별사랑은 장혜리의 '오늘 밤에 만나요'를 고혹적인 소파 댄스로 시작해서 농염한 몸짓과 촉촉한 목소리로 섹시한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어요.
일곱 번째 1대 1 지목전에서는 정미애가 또 다시 나섰고, "가까이서 한번 보고 싶었다"며 마이진을 불러냈고. 마이진은 덜덜 떠는 모습 을 보이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이기도록 하 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어요. 정미애는 주현미 가 부른 '대왕의 길'을 선곡, 사도 세자를 그리 는 애끓는 마음을 절절하게 담아냈고, 무대 후 아이코는 "목소리의 박력에에 압도됐다"고 입 을 다물지 못했어요.
마이진은 자신의 기분을 표현한다며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고른 후 정확한 꺾기와 시원한 고음으로 현장의 열 기를 폭주시켰지만 정미애에게 승리를 넘겼어요.
다음 1대 1 지목전에서는 김소유가 "1등 을 꺾어보겠다"며 '트롯걸즈재팬' 미라이를 호명했고, 미라이는 일본의 국민송인 야마구치 모모에의 '여행하기 좋은 날'을 특유의 중 저음으로 열창, 모두를 빠져들게 했어요.. 김소유는 이혜리의 '자갈치 아지매'를 국악으로 다져진 목청으로 열창했고, "몸 전체에서 사리가 나오는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승리를거뒀어요.
대결외 스페셜 무대로 ;
린x 리에가 수많은 시청자들 의 요청을 받았다는 'My Destiny' 스페셜 듀엣무대는 황홀한 화음으로 모두를 기립하게 했고 아키는 야마모토 켄지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한 곡 '쓰가루 모정'을 조근조 근한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했어요
다음으로는 손태진이 조항조로부터 받았다는 신 곡 '백야'의 첫 단독 무대를 펼쳤어요. 손태진은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중저음의 굵직한 목소리로 한 음 한 음에 녹여내며 모 두를 뭉클하게 만들었어요.
한일 가수 대결이라는 구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포맷으로 매회 변하는 것이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작성자 사려깊은해바라기D117072
신고글 '트롯퀸 삼파전' 버라이어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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