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드라마 귀궁 강철에게 여리가 필유한 이유

 

어제 귀궁 1화를 보고나서 이 드라마는 사극 판타지처럼

느껴졌는데.. 등장인물 강철과 여리, 윤갑 이 3명을 잘 이해야만

앞으로 헷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ㅠㅠ 

 

 

 

1. 강철에게 여리가 필요한 이유는?

 

강철은 연못 깊숙한 곳에서 천 년의 수행을 마치고

승천하려는 용이었지만 지독히도 운이 없는

용이었어요

승천하는 용이 인간의 눈에 띄어 부정을 타면

다시 이무기가 되는법...!

무서운 하늘의 섭리는 한치의 어김이 없었고

그렇게 귀궁 1화에서 강철은 천년의 수행이 무색하게

하필 그날 밤 한 어린아이의 눈에 띄어 그만 땅으로 떨어져버린것이죠

 

무당인 넙덕은 악신인 강철이를 만나게되면 무조건 도망치라고

손녀딸인 여리에게 말했어요

강철은 그릇이 크고 영이 맑은 무당을 노리는데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를 몸주신으로 모시고 극진한 기도를

하늘에 올리면 다시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다는 전설이 있었던것이죠

인간을 증오하면서도 강철에게는 그런 무당이 너무나도 필요했는데

그게 바로 여리였어요...ㅠㅠ

 

 

하지만 강철은 인간을 쉽게 제압할 수 있는데도

여리만큼은 근처에 다가서기를 힘들어했어요

그 이유는

여리가 지니는 경귀석 때문이었죠

 

 

 

 

 

2. 넙덕이 여리에게 준 경귀석은 무엇?

 

넙덕이는 손녀인 여리에게 강철이 보이기 시작하고

강철이 여리를 노린다는것을 알게되자 넙덕이는

귀해보이는 상자에서 돌 하나를 여리에게 줍니다

그게 바로 용왕님의 돌이라 불리는 경귀석이었어요!!

이 돌은 몸에 지니고 있으면 강철이 뿐만 아니라 웬만한

잡귀들도 얼씬도 못할거라고 말해주는 넙덕이였어요

 

 

 

 

 

3. 윤갑이 여리를 데리고 한양으로 향한 이유는?

 

여리의 첫사랑 윤갑은 서얼 출신의 검사관이에요

보기에는 나라밥을 먹고있음에도 하는 일이 크게 

중요치는 않지만 윤갑의 견문과 학식에 입금이 아주

종애하는 자로 보였죠

 

 

윤갑은 임금이 계획하고 있는 개혁을 위해 지방에 

머물고 있는 전 좌의정 최원우에게 밀서를 전달하려고

자신의 고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여리를 다시 마주합니다

 

안경 장인이 된 어리시절의 추억이 있는 여리..

 

윤갑은 최원우에게 볼일을 마치고 난데없이 여리에게

한양으로 같이 가자며 꼬시기 시작하는데 여리는 자신을

좋아하고 있따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ㅎㅎ

 

여리는 외롭기도하고 첫사랑의 꼬드김에 결국 함께

한양으로 향합니다

임금님의 안경을 맞춰주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사실 그것 때문만은 아니였죠

 

 

 

1화에서 세자는 악귀가 씌인듯 누군가를 해하고 피를 토하며

악취를 풍기는 등 이상한 역병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임금은 무당으로 이 악귀를 쫓아내자는 윤갑의 말을 듣지 않고

악귀를 쫓을 수 있는 여리를 도성안에 데려가겠다는 것이 윤갑의 계획이였죠

 

 

 

결국 세자의 역병을 고치기 위해 무당 여리가 필요했던 것이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고 맙니다!

 

 

 

4. 강철이 윤갑에게 빙의한 이유는?

 

임금의 개혁에 반대하는 세력도 있겠지요?

그 세력이 등장하여 임금의 총애를 받고

최원우를 만나고 돌아가는 윤갑에게 들이닥칩니다

결국 여리를 데리고 한양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윤갑...

그런데 윤갑에게 강철이 빙의를 합니다 ㅠㅠ왜일까요??

 

 

 

유추할수 있는 점은

윤갑은 여리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인물이였어요

아무런 경계 없이 여리에게 다가가 경귀석을 제거한 후

윤갑의 몸을 빠져나와 여리로 갈아타려는 계획이었던것으로

보이지만 이상하게 계속 일이 꼬입니다 ㅠㅠ

 

 

 

여리에게로 빙의되지 않고 윤갑의 몸에 강철이 갇혀버린것..!

강철이 윤갑의 몸에 갇힌 이유는 아마도

용이 되어 승천하는 그에게 부정을 타게 만든 장본인이

윤갑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윤갑이 승천하는 용을 본 어린아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ㅠㅠ

 

강철과 여리, 윤갑의 얽히고설킨 서사를 풀어봤는데

이무기인 강철이 여리에게 빙의할 수 있는 방법이 경귀석만

없애면 된다는 말인데.. 그러면 13년 동안 여리 곁을 맴돌면서

단 한번도 기회가 없었다는게 좀 말이 안되기도 하고 ㅠㅠ

1화는 그냥저냥 그랬는데 .. 오늘 2화 보고 더 봐볼지

결정해야겠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