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견우의 곁에 찰싹 붙어 있는 귀신

견우의 곁에 찰싹 붙어 있는 귀신

 

항상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할머니가 떠나고, 이제 그는 삶의 더 살아야 할 이유를 모릅니다.

그냥 숨이 붙어 있으니 살긴 살지만, 

언제 다시 귀신이 자신을 죽이려 들이닥쳐도 더 이상 저항할 의지도 없는 듯 말입니다

견우의 곁에 찰싹 붙어 있는 귀신 하나가 생겼으니, 

바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은 생각이 있을 때 나타나는 귀신이랍니다

견우가 할머니를 따라 죽을까를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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