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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보는데 이수미 배우님 진짜 찰떡이었어요.
굿판에서 어수선할 때 딱 정리해주는 모습은 약간 진짜 법당에 계신 분 느낌이라 더 몰입되더라구요
조이현이랑 티키타카 주고받는 장면도 자연스럽고 연륜이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