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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의 진짜 이름은 장윤보였고 뭔가 고등학생 정도 나이는 된 학도병인줄 알았는데 그건 허상이었고 실제로는 훨씬 어린 아이였어요
무서운 전쟁터에서 혼자 쓸쓸히 죽어가며 자신을 지켜줄 형 같은 존재를 상상했던거고 그 허상을 진짜라고 믿고 있던 거였어요
꿈속을 헤매던 견우는 그걸 알게 되고 윤보에게 이름을 되뇌어주고 자신의 이름은 배견우라는것도 알려주고 자신은 진짜라고 하며 따스히 그를 위로해줍니다.
뭉클한 장면이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