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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힐링도 되고 슬프기도 하고 나름 웃기기도 하고...
소재 자체는 진짜 신선해서 이걸 잘 풀어내면 좋겠다 싶었어요
근데 보면 볼수록 뭘 말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고... 산으로 가는 듯한 느낌이 강해서 아쉽네요
도대체 어떤 결말이 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