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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숙님 남편분이 몸이 불편한데도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고
서로 많이 사랑하는게 보여서
제 마음이 다 따뜻해지더라구요
그 와중에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일때
이영애님이 프라이팬으로 머리 치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