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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시청전이었는데 70대랑 10대 조카가 박장대소하며 드라마를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청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전 1편만 보고도 탈진하기 직전이네요
너무 울어서 ㅠㅠ
요즘 갱년기인지 뭔지 조금만 슬픈 장면이 나와도 오열을 하게 돼요
김혜자님 보고 있노라니 70대 엄마가 자꾸 생각나기도 하고 엄마 돌아가시면 나 혼자 남겨질 생각에 갑자기 또 슬픔이 몰려오기도 하구요
이제 1편 시청했는데 무사히 잘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특히 소방관님 나오시는 장면은 너무 슬펐구요
다 내려놓고 가라는 말에 임영웅님 굿즈 내려놓고 가시는 깨알 영웅시대님은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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