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걱정은 안들게 해주는데, 매일 없는듯이 밖으로만 바람피우거나 폭력적인 신랑이랑 사는게 행복한건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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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용감한포도K136142
그러게요 다양한 관점으로 보면 그렇겠네요
혼자 남겨진 낙준이 외로워보였어요
자유로운독수리J249207
23번 부부로 살면서 해숙이가 많이 고생한게 본인 탓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아무래도 바로 전생에서 아이도 잃어버리고 본인 간호만 했던 해숙이의 삶이었기 때문에 그게 계속될까봐 환생을 안 한 것 같아요!
아름다운양M117028
센터장님이 고낙준은 좀 더 더 영적인 존재가 되길 바란것도 있고, 23번이나 이해숙을 만나 부부로써 살아봤는데 그때마다 이해숙이 고생한게 본인때문이라고 생각하는듯해요.
독특한사포딜라X229261
해숙이는 후회없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고단한 인생이었던것도 사실이니
정말 새로운 한 인격체로서 응원해주고 싶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튼 정말 갓 캐릭터였네요
당당한퀴니피그U223923
고낙준 없이 산 해숙이 죽을때 좋은 병실에 많은 자식들에 둘러쌓인거 보면
아마 해숙이 큰 고생없이 잘 산 것 같어요
고낙준도 기대이상이라 했구요
아무리 큰 사랑을 줄 수 있다고 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때문에 평생 몸고생하며 살거라 생각하면
저라도 환생 포기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