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짧게 나와도 분위기 다 가져가는 사람

짧게 나와도 분위기 다 가져가는 사람

 

 

이권사라는 캐릭터가 아들 첫 출근길에 벌어진 버스 폭발 사고로 하루아침에 세상을 잃는 설정인데

그 감정을 막 울부짖는 대신 숨 참고 버티는 듯한 표정으로 표현하니까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식음전폐하고 멍하니 앉아있는 장면이 있는데 대사보다 눈빛이 모든 걸 설명하는 느낌이었어요

 

버스 회사에서 생명보험 합의서 들고 왔다고 정남연한테 털어놓는 장면도 진짜 좋았어요 

억울함이랑 불신이 동시에 묻어나는데

말 끝마다 떨리는 감정이 캐릭터의 절박함을 더 선명하게 보여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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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기쁜기린G117001
    아들을 잃고 슬퍼하는 모습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미여우랑랑I232618
    아들은 죽었고 허망한데 보험회사에서는 문서가 날라오고
    정말 속이 문드러질만하네요
    슬픈 장면이었습니다. 
  • 재치있는계단R1740634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서 이권사 캐릭터가 더 눈에 들어왔어요. 
    버스 폭발 이후 숨 참고 버티는 표정들이 아직도 생각나서 장면들을 자꾸 떠올리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