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상실의 복수로 다시 보이더라고요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주 무대인 '창리동'에 묘한 긴장이 깔리던 밤, 7화는 오래 미뤄온 비밀의 문을 거칠게 열어젖히며 시작해요. 2022년,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꼽히던 ‘권 의원’의 아들 ‘권우성’이 군 복무 중 저지른 음주 교통사고....그리고 그 비극의 피해자가 ‘제임스 설리번’의 어린 딸이었다는 사실이 드디어 또렷해졌고요. 사건은 ‘국방부 장관’ ‘김석준’의 손에서 조용히 덮였고, 남은 건 유가족의 절규뿐이었습니다. 이 한 줄의 진실이 ‘설리번’의 폭탄 매집과 정밀한 설계의 이유였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 악인의 광기로만 보였던 그림이 상실의 복수로 다시 보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