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류는 곧바로 폭발 직전까지 치솟습니다. 파출소 앞에 던져진 ‘의문의 상자’, 그 안의 시한폭탄. 맘모스 마트 배달을 나선 ‘김수일’이 상자를 발견하고도 도망치지 않은 건 근처에 일반 시민과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여기서 터지면 안 돼.” 한 사람의 선택이 도시 하나를 지키는 순간이 이렇게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