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끔찍한 일은 다른 쪽에서 터집니다. '미경'의 전화. “'도연'이가 없어졌어!” CCTV에는 믿고 따르던 '올리비아'와 함께 유치원을 나선 '도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지요. '이근철'이 알려온 '노부스' 창고의 비정상적인 전력 사용량, 그리고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희미한 호루라기 소리. '이명'처럼 되돌아온 소리는 '최강'을 아버지의 시간으로 되돌립니다. 아이들을 지키는 동네 이야기였던 이 드라마는, 이 순간 한 아버지가 딸을 구하러 들어가는 이야기로 결을 바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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