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금세 전장이 되었습니다

금세 전장이 되었습니다

 

창리동의 마지막 밤은 조용히 시작했지만 금세 전장이 되었습니다. 회수하지 못한 폭탄을 힘으로 해체하는 대신, '곽병남'이 설계한 EMP로 기지국 전파를 끊어 기폭 신호 자체를 막아내는 전략이 가동됩니다. '알리'가 건네준 전파 교란 장비가 팀의 숨통을 틔우고, '병남' '정남연' '박정환'은 각자의 지점으로 흩어져 밤하늘에 폭죽으로 신호를 주고받습니다. 전파가 먹통이 되는 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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