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염(?) 이였나요? 수술을 급히 해서 다행이었고, 딸은 그런 엄마를 위해 병간호를 하네요. 엄마는 딸의 거친 손이 미안하면서도 쑥쓰러움에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의자위에 핸드크림을 올려두고 자는척 하네요. 그런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핸드크림을 보지 못하니, 엄마는 얼마나 복장이 터지는지 ㅎㅎㅎ 착한 다미는 엄마가 버럭 해도, 마음을 다 아는 눈치에요. 서로를 배려하는 엄마와 딸, 보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