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 망하면서 한기복이 그 충격으로 몸져누웠습니다. 성만옥이 방판을 다니며 일하고 병간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합니다. 한재필이 의대생을 지나 병원 인턴이 되면서 좀 더 숨 쉴 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