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딸이 된 서종희와 미용사가 된 고영례가 우연히 마주칩니다. 엄마에게 과거에 알던 사람들과 연락하지 말라는 경고를 들었던 서종희는 그날 밤 운전기사를 보내 몰래 영례를 집으로 부릅니다. 아까 표현하지 못한 반가움까지 더해 그간의 회포를 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