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남의 다음 데이트 제안을 거절하고 돌아가던 중 영례가 말해준 재필이 일하고 있는 병원이 보입니다. 동시에 정말 보고 싶던 사람을 다 본 게 맞냐는 영식의 물음이 떠오릅니다. 고민하다 병원으로 들어서지만 영례와 재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는 되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