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례 역시 "내가 먼저"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마음을 고백하려던 순간, 재필이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그렇게 7년의 망설임과 엇갈림 끝에 멈춰 있던 시간이 비로소 사랑으로 이어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서로의 애틋한 진심을 확인한 순간 ! 드디어 이루어지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