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례가 무사히 면접을 통과하고 미쉘 미용실에 취직합니다. 첫날부터 원장의 지시로 외부 행사에 외근을 가게 되지만 눈 앞에서 동인천행 버스를 놓쳐버립니다. 전날 술을 마시고 박만옥의 해장국을 먹고 있던 정현이 통화 내용을 듣고 곧장 나섭니다. 덕분에 무사히 제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하지만 약속된 모델이 예고없이 염색을 하고 나타나면서 영례가 대신 모델로 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