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을 확실히 정하라는 정현의 경고를 듣고 하루종일 생각에 잡혀있던 재필이 택시 안에서 자신과 영례의 이야기 같은 라디오 속 사연을 듣고 곧장 영례가 있는 동인천으로 행선지를 변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