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노상식의 집에 빌붙어 있던 서종남이 심상치 않은 그의 상태를 보고 단 한번이라도 오빠 노릇을 하기 위해 미스코리아 경연장에 찾아갔다가 바로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구급차에 실려온 서종남을 치료한 한재필이 이 말을 듣고 곧장 경연장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미스코리아 본선이 시작되어 입장이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