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이렇게까지 악화시킨 사람이 미숙이라는 것을 알게 된 종희는 곧장 집을 나옵니다. 박만옥은 영례가 깨어나면 직접 사과하라며 집 앞에 서있던 종희를 데려와 영례의 방을 내어줍니다. 종희가 떠난 직후 경찰들이 미숙을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