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펭귄M117002
아쉬움이 좀 남기는 했지요. 해피엔딩이어서 좋기는 했는데 다소 허탈함은 좀 느껴졌어요
뭐, 어떻게 보면 영례와 종희 둘 다 미스코리아와 대학생이라는 꿈을 이루고
스스로 개척하는 삶을 살고 있기에 해피엔딩이긴 하지만
과정이 시원찮아서 찝찝합니다.
종희가 힘들 때마다 영식을 찾아가는 모습에서 둘이 이어질 것 같긴 했는데
이럴거면 종희가 7년 동안 재필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는 전개였어야죠.
어차피 삼각관계는 정리되어야 하니까 7년이라는 세월을 활용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아쉬움이 많이 남은 백번의 추억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