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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옥은 수술방에서 멀어집니다.
최덕희에 의해 거의 1년 넘게 수술을 하지 못하게 된 상황.
하지만 그녀에게 수술을 할 기회가 온다. 교수들이 모두 학회로 인해 자리를 비웠고,
응급이 발생한 것.
과장의 지시로 인해 수술을 하며 오랜만에 쾌감을 느끼는 세옥.
하지만 학회를 갔다가 돌아온 최덕희는 그녀를 수술실에서 끌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