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기린G117001
정연이가 사고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 누구나 하는 실수 지요
막이 오른 자명고 무대 영서와 주란의 호흡은 서혜랑이 위협을 느낄만큼 찰떡이네요
옥경은 그저 둘이 대견할 뿐입니다
한편 정년은 생각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조바심까지 느끼게되고..
군졸 역은 튀면 안되는데 조금 오버를 해버리고 마네요
바로 소복에게 경고1회 먹는 정년이네요
알아듣겠거니 했더니만
관객석에 와있는 6.25참전 군인 그를 보자 갑자기 떠오른아버지가 돌아가셨던 전쟁의 기억
하필 병사역을 맡은 정년은 순식간에 과몰입하게 되버리고..왜 군인은 눈에 들어와서리..멀뚱히 서있지 말고 소리나 한 자락하라는 관객들의 요청에 방언처럼 터져나온 정년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