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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이 다 안타까운 정년의 무대입니다.
말할땐 목이 나오지도 않는 상황에서 피나는 노력을 토해내는 정년이...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소복인지라 목도 제대로 안나오는 정년을 위해 심사위원들에게
무대를 끝마칠수있게 부탁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