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마지막 10분이 오늘 드라마의 전부다 싶네요

압권이었다. 지금껏 정년이 최고의 명장면. 문소리의 소리내는 장면에 뜻도 이유도 없이 함께 흘러내린 내 눈물은 내것이 아니라 문소리, 아니 채공선의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흘러내린 눈물이었다. "나라믄... 눈물로 채울꺼나 한숨으로 채울꺼나... 하~아~... 아따 해나오는갑다. 추워~월은 마~안정허여 ..."

 

김태리 인터뷰에 정년이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면이 이 장면이라고 했었는데 왜 그런지 알겠음 어둠이 지나고 해가 떠오르는 바다도 아름답고 그 앞에서 그동안 못했던 소리를 부르는 공선이도 옆에서 소리를 들으며 눈물짓는 정년이도.. 그냥 저 장면 자체가 아름답고 슬프다

 

 

단언컨데 이 장면은 몇십년이 지나도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중 하나로 기억될것입니다

0
댓글 9
  • 프로필 이미지
    섬세한낙타T202236
    완전 공감합니다~~ 마지막 10분 정말 여운이 장난 아니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활기찬거미Q229093
    마지막 10분이 임팩트가 대단했죠
  • 프로필 이미지
    순수한악어E129337
    진짜 이장면 보기위해서 드라마 본것같더라구요 ㅎ문소리님이 한곡 불러주시는데 멋졋어요
  • 프로필 이미지
    순수한악어E116337
    이장면은 정말 여운이 길개 남아요
    소리를 얼마나 연습햇을지 느껴지내요
  • 프로필 이미지
    행복한강아지E214903
    명장면 정말 맞아요
  • 프로필 이미지
    재치있는계단N229334
    정년이 보면서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스토리가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감동도 함께라서 푹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겸손한데이지K224282
    정말 드라마명장면 중에 기억될 장면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밝은펭귄W121002
    마지막 10분의 여운이 아직도 남았네요
    정년이를 위해서 노력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 프로필 이미지
    믿음직한미어캣R218438
    정말 10분이 다했죠~!!
    문소리님 연기 대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