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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떡목으로 사람을 휘어잡는 소리를 한다는게 솔직히 만화적 허용인 거 같아서 어떻게 살릴지 걱정됐는데 듣자마자 쩍쩍 갈라지는 소리따위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감정에 동화되는 느낌이라 진심 배우분까지 존경스러워졌음...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이렇게나 강렬할 수 있었구나
없는 것을 부르니 무를 부른다 넌 무엇으로 채울 것이냐 눈물이냐 한숨이냐 -> 이게 "한" 이란것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음 명창이라 하면 그 소리에 한이 담겨 있다 했으니 한은 삶의 모든것을 담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것은 꾸민것도 만들어낸것도 아닌 가슴으로 존재하는 것을 뱉어내는 것이 아닐까 싶음 그게 정년이 어미에겐 자기 신발 다 떨어져 자갈이 들어와도 지 딸년 발엔 깨끗한 신발 한짝 식 사랑으로 신겨주던 아버지의 기억이고 그러니 자기도 지 닮은 딸년 원망스러워도 사랑할 수 밖에... 진짜 명대사 명장면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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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멧날다람쥐X229339
신고글 떡목으로 사람을 휘어잡는 소리를 한다는게 솔직히 만화적 허용인 거 같아서 어떻게 살릴지 걱정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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