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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년이'에서 정년이 언니 정자 역으로 출연 중인 오경화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작은 분량에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는 국극단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정년(김태리)을 반대하는 엄마 용례(문소리)와 그런 정년이를 위해 엄마를 설득하는 언니 정자(오경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자는 용례에게 "나는 꿈이 뭔지도 모른다. 한 번도 가져본 적도 없어서 정년이 마음을 짐작만 할 뿐이다. 그런데 엄마는 다르지 않느냐. 엄마는 정년이 속이 얼마나 타들어갈지 알지 않느냐"며 호소해 용례의 마음을 움직였다.
▲ 정년이 언니 정자 역의 오경화. 출처ㅣtvN 정년이 방송화면 캡처
오경화는 정년이가 국극을 시작하기 전, 그리고 매란 국극단을 나와 고향으로 내려온 뒤에야 등장하는 인물이지만 작은 분량에도 심금을 울리는 '신 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년이의 성장 서사에는 없어서는 안될 인물로 호소력 짙은 대사 전달력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이같은 호평일색 반응과 관련, 오경화는 12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포티비뉴스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정자 역을 소화하기 위해 '생선 손질하는 법'까지 미리 배우면서 배역을 준비했다는 깜짝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열연에 이같은 비결이 있었던 것.
오경화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생선 손질하는 방법을 미리 배우게 됐다. 주변에서 생선 손질을 잘하시는 분을 소개 받고 그 분에게 도움을 받아 3~4번 수업을 받았다. 사실 칼질을 잘 할 줄 몰라서 쉽지 않았다. 못하는 모습이 안 보였으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갈치라든지, 민어라든지 생선마다 손질하는 법이 다르다 보니 그런 점도 신경을 써야했다. 칼질 연습을 따로 하고 각 생선별로 손질하는 법을 자세히 적어서 계속 보며 연습을 했다. 칼 쓰는 연습도 오래 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정년이 배우들은 다들 진심으로 열심히 배워서 하는거 같아요
작성자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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