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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엄마가 마음이 바뀐걸까요 정년이를 데리러온 소복이의 거처로 찾아가서
정년이가 지금 송장이라고 하네요
살아도사는게아니다는거겠죠
정년이를 찾아온 소복을 원망하듯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에서 한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