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방] 정년이 결말 별들은 흩어졌다 씁쓸해요

어제 정년이 최종화 보면서 공연 끝나고 끝....이걸 보고 조금 황당했어요.

뭔가 더 정리해줘야하는데 너무 짧게 끝난 느낌이에요.

 원작 결말은 새로운 왕자탄생으로 매란국극단의 제 2 전성기를 맞으면서 끝나는것으로 알았는데, 드라마는 국극이 망해서 없어진 현실을 반영했네요.

에필로그보고 쌍탑전설 상영종료 붙여있는것 보고, 매란국극단 건물은 공연 후 넘기기로 했고, 고부장 사기꾼 응징하는 장면도 없고, 주란이는 편지로 공연축하 끝이 너무 허무하고..(원작따라 결혼 안하는것으로 생각했는데), 등장인물들이 바뀌거나 없어지기도 했지만 흐름들은 비슷하게 갔었는데 좀 허무해졌고 씁쓸하네요.

별들은 흩어졌지만 누구는 소리꾼으로, 누구는 영화로 할때 영화는 문옥경이 팬들에게 꽃다발받는것, 누구는 마당극으로 할때 정년이가 농악악기들고 춤추는 모습으로 보였어요. 

정년이는 살길찾아 마당극으로 간걸까요? 정말 연기도 잘하고, 집중해서 봤는데 뭔가 갑자기 딱 끊긴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