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이야기방] 데뷔 39년차 믿고보는배우 김혜수님의 '60편' 분석

 

내년이면 데뷔 40년차 되는 국민배우 '김혜수'님~

작품들을 하나 둘씩 차근차근 보니 정말 많은 작품들을

하셨더라구요 ~ 도화지처럼 어느 역할이 주어지면 

그 역할에 맞춰서 색깔을 입히는 팔색조같은 매력이 있는

김혜수배우가 출연한 약 60편의 작품들을 자세하게

분석해보았습니다 ^^

 

 

1. 한지붕 세가족 1986 ~ 1994 '혜수' 역

 

 

 

김혜수 배우님이 출연한 <한지붕 세가족>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된 대한민국의 장수 가족 시트콤이에요^^

한국 시트콤 역사상 거의 시트콤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혜수님은 초기 시절에 박영규 가족의 딸 '혜수' 역으로 출연했어요

당시 고등학생이던 김혜수님은 이 드라마를 통해 국민 여동생 같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영화 데뷔와 병행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기반을 닦은 작품입니다 ㅎㅎ

 

 

 

세 가족(할아버지 가족, 큰아들 가족, 작은아들 가족)이 한 지붕 

아래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세대 간 갈등, 화합, 

일상의 소소한 감동을 담은 작품이에요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장기 방영, 시트콤 포맷, 가족 중심 스토리로 

대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출연 배우분들도 엄~청 유명한 

최불암, 김민자, 이계인, 박영규, 임예진, 김혜수님 등 매우 화려했습니다

 

 

최고 시청률 40% 이상, 평균 시청률도 30%대에 육박하면서

전 국민이 함께 본 국민 시트콤으로 기록됐습니다

김혜수 배우가 출연 당시 그녀의 신선한 이미지와 매력은 

특히 10대와 청소년층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스타로 성장하는 데 큰 발판이 되었어요 !

 

2. 깜보 1986 '나영' 역 - 김혜수 배우님께서 처음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을 

받은 작품이라 이 영화를 안적을수가 없네요 ^^

 

 

 

영화 <깜보>는 이황림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김혜수님이 

당시 16세의 나이에 밤무대 가수를 꿈꾸는 나영 역으로 스크린을 데뷔한 작품입니다^^

 

깜보라는 이름의 남자 주인공은 밀수 혐의로 복역 후 출소하여 과거를 정리하고자 했고

우연히 경마장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이후 제비라는 인물과 가까워지며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깜보는 제비가 건네준 시계를 통해 살인 혐의를 받게 되고

범죄 조직의 함정 속에서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누명을 벗고 안정된 삶을 찾아 나아가죠.

이 과정에서 김혜수 배우님이 연기한 나영은 조직이 만든 함정 속에 

투입되는 불량 소녀로서 극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ㅎㅎ

 

 

 

데뷔작 치고는 과감하게 나영을 완벽히 소화한 점이 돋보였어요 ~

이황림 감독님은 역할을 위해 대본을 일부 수정하면서까지 

김혜수 배우님에게 열의를 보였고 관객들에게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하다"는 

평가를 받을정도로 밤무대에서 일하며 가수를 꿈꾸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깜보> 영화의 인트로 영상)

 

김혜수님은 이 작품으로 제2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첫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어요 !

 

3. 사모곡 1987 '보옥' 역

 

 

 

<사모곡>에서는 김혜수 배우님이 맡은 '보옥이'는 

15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하며 시작하는 세대와 신분 간 갈등을 다룬 작품이에요
보옥은 결혼 후 겪는 고된 현실과 가정 내 갈등과 

애절한 로맨스를 통해 정체성 및 성장의 과정을 겪게되면서
청춘의 순정과 현실적인 고뇌가 섬세하게 표현된 

1980년대 대표 사극형 멜로드라마입니다 ㅎㅎ

 

 

당시 KBS 주말연속극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기록했고 

전국 대도시 시청률 조사에서 KBS의 주요 드라마 중 하나로 집계될 만큼 주목받았어요 !

특히 김혜수님이 데뷔 초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을 끌며 

이후에 '드라마의 시청률 보증 수표'로 자리 잡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특히 김혜수님은 "풋풋한 청춘 이미지 뿐 아니라 세련된 성인 연기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인식되면서 앞으로의 작품들에 대해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사모곡> 그때 당시 방송 제작현장 영상>

 

<사모곡>은 김혜수 배우님이 처음으로 성인 역할에 도전하면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낸 작품이기도 해요.

 

4. 순심이 1988 '순심이' 역

 

 

 

김혜수님은 <순심이>에서 주인공 '순심이' 인

10대 후반의 밝고 성실한 여학생과 청춘 여성의 역할을 맡으셨어요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밝고 희망찬 미래의 도전을 꿈꾸며 

고뇌하는 두 젊은이의 각기 다른 삶을 대비시킴으로써 

새로운 가치관과 인생관, 애정의 지표를 제시하는 드라마입니다^^

 

순심이는 도시로 진출하여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지만

사랑하던 연인의 사생아를 몰래 낳으며 사생활에선 실패, 

재산을 불려준 부동산 투자도 투기로 엮이면서 주도자로 오해 받아

수감까지 되네요 ㅠㅠ

 

결국 출소한 순심이는 아들과 이민을 가고 평생 순심이를 사랑했던

칠득이는 좌절하며 주요인물 누구도 행복하지 못한 결말로 마무리가 됩니다.

 

 

김혜수 배우님의 주연작으로 이때 당시에도 드라마 소재가 파급력이 있었고,,

<순심이>는 시골 처녀 순심이를 둘러싼 통속극이였는데

김혜수 배우님의 엄마 역할의 열연을 더 깊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저때 김혜수님이 고등학교3학년이였다고해요.. 그런데 32살 엄마를

연기했답니다 대단하죠?)

 

(드라마 <순심이> 1화)

 

(드라마 <순심이> 마지막화, 이때 상대역이였던 고 김주승님 열연도 대단했어요)

 

특이한 점은 1980년대 당시 김혜수 배우님은 10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작품들 속에서 줄곧 성인 연기를 하셨어요..

<순심이>도 주인공 순심이가 20살부터 32살까지 12년간 겪은 삶을

조명하는데 10대 시절 성인 연기의 정점을 찍었네요 !

 

5. 춘향전 1988 '춘향이' 역

 

 

 

<춘향전>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하이틴 스타로 떠오르던 김혜수 배우님이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해서 방영된 KBS 특집 드라마에서 춘향이 역을 맡게되셨어요 ㅎㅎ

상대 역인 이몽룡 역할은 1980년대 후반 청춘스타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손창민 배우님이 맡으셨고 당시 김혜수님은 갓 데뷔한 10대 배우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가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으셨습니다 

 

6. 세노야 1989 '강정애' 역

 

 

 

김혜수 배우님이 주연을 맡은 <세노야> 드라마는 85부작으로

1970~80년대에 걸친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하여 

성격이 다른 두 자매의 삶을 다룬 드라마에요 ㅎㅎ ~ 

 

'세노야'라는 뜻은 원주민 언어로 "산과 바다"를 뜻하는 의미이고

주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과 가족, 성장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청춘 드라마입니다

김혜수 님은 당시에 '청순한 소녀 캐릭터'로 주목받았고 

성장 과정 속 갈등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극찬을 받으셨습니다

 

 

(드라마 <세노야> 1화)

 

(드라마 <세노야> 최종화)

 

이 작품은 김혜수 배우님에게 10대~20대 초반 대표 주연작 중 하나로 

이후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중요한 출발점이었습니다 !

당시에 김혜수님의 연기를 보고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 그리고 감정 기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안정적인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이 많았고 청춘 스타로 자리잡게 되었죠^^

 

7. 지워진 여자 1990 '정수민' 역

 

 

<지워진 여자>는 KBS 2TV 수목드라마로 총 8부작이였어요

1989년 KBS 공모 미니시리즈 입선작이자 방송작가 김지수의 

데뷔작이기도 하며 남북한 남녀의 로맨스를 중점으로 다뤄 

통일문제를 이야기하는 첩보성 멜로물로,

사회부 기자 이상윤(김성일)이 고위층 특별보좌관이자 북방정책 책임자인 

정대명(정한용)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의 딸 정수민(김혜수), 애인 오미경(도지원)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드라마 <지워진 여자>는 경쟁작인 

MBC의 <사랑의 종말>에 밀려 묻혀져서 그리 뜨지는(?) 못한

드라마였네요

 

8. 꽃피고 새울면 1990 '백미경' 역

 

 

 

<꽃피고 새울면>는 총 44부작으로 세 남녀의 삼각관계에서 

벌어지는 애증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에요.

 

원래 <달빛가족>의 후속으로 1990년 4월 14일부터 방영될 뻔했는데, 

방영을 앞두고 <쟈니윤쇼> 1990년 3월 28일 방영분에 주연으로 확정된 

김혜수님과 김청이님이 드라마 홍보차 나오는 등 기대를 모았으나 

KBS 사태로 인한 사원들의 제작거부로 방영이 미뤄졌고 이를 전후한 시기에 

기존에 잡았던 캐스팅이 엎어지는 등 난항이 있었어요. 

 

 

(노주현 배우와의 24살차이 부부 역할.. 김혜수님 정말 대단하네요 ..)

 

 

방영 기간 동안 극중에서 김혜수님은 노주현님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하게 되어 억지 결혼했으며 극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수시로 

부부 강간이 등장하는 등 21세기 이후 사회적 기준으로는 

거의 드라마 폐지 수준의 요소가 굉장히 많았네요 .. 

양아들과 친딸의 사랑을 다룬 부분도 비난받았고 이런 비윤리적이고 

막장스런 내용 등으로 인해 선정성 논란에 시달리다 못해 

방송위원회로부터 '일반권고' 조치를 받았어요 

이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욕을 먹어 경쟁사인 MBC의 

<배반의 장미>와 <몽실 언니> 등에 밀려 50회 분량이 44회로 줄어 

끝을 맺은 작품이네요

 

9. 마포 무지개 1992 '박영미' 역

 

 

 

MBC 주말연속극인 <마포 무지개>는 서울 마포구를 무대로 한 

졸부 박거세(박인환)와 정의감이 투철한 언론인 출신 해천 황대일(박근형) 

사이의 성격상 다툼을 황대일의 양자 준태(박상원)와 박거세의 딸 영미(김혜수)가 

서로를 이해시켜 나가는 코믹 드라마에요 ㅎㅎ

 

 

전작 <사랑이 뭐길래>의 신화를 잇고자 했지만 비현실적인 구성으로 

언론 등지에서 빈축을 사서 그 작품만큼 좋은 모습을 다소 못보였고 

라이벌 KBS2 주말연속극 <숲속의 바람>에 다소 밀리기도 했네요 ㅠㅠ

그래도 21세기 이후 시점으로 보자면 재개발 이전의 마포 일대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합니다 ~

 

 

사실 김혜수배우님이 주연이긴한데 90년대 초만해도 아직

김혜수님의 파워가 엄청 쎄진 않을때인지라 ..

제가 생각하기에 혜수님이 드라마에서 강.력하게 보이기 시작한건

드라마 <짝>때부터였던거 같네요 ㅎㅎ

 

10. 짝 1994 ~ 1998 '차해순' 역 

 

 

 

김혜수 배우님은 '첫사랑'으로 이름을 날린 그 이듬해에 

아침 드라마를 선택하셨어요 ㅎㅎ

 

항공사 승무원들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짝>이였는데요 !

이 작품으로 김혜수님이 첫 연기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다소 촌스러운 화장도 미모로 다 이겨버리는 김혜수배우님 ㅋㅋ

당시 27살이였네요

 

 

 

 

8년을 넘게 방영한 <한지붕 세가족>의 후속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일요일 아침드라마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홈 드라마에서 벗어났다는 평을 받았어요 

 

 

기존 홈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부모가 중심이 되어 

자식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별한 딸과 이혼한 딸, 

그리고 결혼을 거부하는 딸 등을 중심 인물로 삼았죠  

스튜어디스인 차해순이 다니는 항공사를 배경으로 직장생활을 구체적으로 묘사했고

엔딩에서는 배우들의 NG 모음 장면을 넣기도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인기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11. 사랑과 결혼 1995 '서예희' 역

 

 

 

<사랑과 결혼>은 패션 업체 디자이너로 사회의 첫발을 디딘 

세 여자의 일과 사랑, 결혼의 의미를 그린 드라마 입니다 ㅎㅎ

 

세 주인공이 바로 김혜수, 김희애, 이영님이세요 ㅋㅋ

(지금 보면 정말 호화 캐스팅이쥬~?)

 

 

 

드라마 <사랑과 결혼>은 여기서 당대 최고의 여배우 세 명이 

한 작품에 나온다는 기대에 걸맞게 성숙하고 세련된 연기를 보여주었어요 

김혜수 배우님의 의 당찬 매력과 김희애님의 온화한 카리스마가 대비되며 

드라마의 재미를 이끌었고 시청자들은 세 톱 여배우의 경쟁 구도를 흥미롭게 지켜볼만큼

당대 인기 있던 드라마였네요^^

 

90년대 중반 김혜수님의 작품 선택은 주로 멜로와 가족극에 집중되었는데 

이는 혜수님의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 톤이 이러한 장르에서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드네요 ㅎㅎ

 

12. 곰탕 1996 '순녀' 역

 

 

<곰탕>은 전통 음식인 곰탕을 중심으로 삶의 애환과 

서울 도시민의 일상, 세대 간 갈등을 그린 가족, 인간 드라마에요

 

주인공 가족이나 주변 인물들이 식당을 운영하거나 장사를 통해 

각자의 삶을 일궈가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ㅎㅎ

김혜수 배우님이 연기한 캐릭터는 가볍고 청순한 이미지로 

이야기의 중심은 아니었지만 극의 분위기를 돋워주는 

조연 역할에 가까웠네요 !

 

 

당시 김혜수 배우님은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신인 배우였고 

'순녀' 캐릭터를 통해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선보였습니다^^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작은 배역만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연기 톤을 보여주셨고 

이후에 주연으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네요

 

13. 복수혈전 1997 ~ 1998 '정미경' 역

 

 

 

김혜수 배우님은 <복수혈전>에서 정미경 역할로 

이민주의 친구이자 이현수의 연인으로 등장합니다 ㅎㅎ

권모술수를 통해 이현수에게 접근해 연인이 되지만 

주인공들의 추락과 함께 동반 몰락하는 조연 역할을 맡으셨네요

 

<복수혈전은>은 액션, 로맨스, 복수극을 결합한 드라마로 

사회악과 권모술수를 경쾌하고 코믹하게 그려냈어요

 

 

 

김혜수님은 당시에도 이미 입지를 굳힌 배우로 

정미경 역할을 통해 카리스마 있는 권모술과 여성상의 복합적 모습을 표현하셨습니다ㅎㅎ

조연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이후 더욱 다채로운 주연 연기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가 많네요 

작품 전반의 강도 있는 전개 속에서도 중심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첫 회부터 강도 높은 액션 묘사로 인해 방송위원회 경고 조치도 있었고 

깡패 집단 폭력 장면이 방송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그만큼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였네요

 

14. 국희 1999 '국희' 역

 

 

 

<국희>는 고아로 자란 주인공 국희(김혜수)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요 ~!  

국희는 한기석(김상경)과 사랑에 빠지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국희의 출생의 비밀로 인해 복잡해집니다 ㅠㅠ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 용서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약 25%였고 

평균 시청률이 약 20%였네요

당시 SBS의 대표적인 월화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혜수 배우님은 국희 역을 맡아 감정선이 풍부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과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호흡과 

감정 표현이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ㅎㅎ

 

<국희> 작품으로 김혜수배우님이 처음으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십니다!

또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까지 수상~ 대박쓰 ~~! 

 

 

이 드라마는 김혜수님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드라마에서도 드디어 제대로된 연기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5. 황금시대 2000 ~ 2001 '지형리' 역

 

 

 

김혜수 배우님은 <황금시대>에서 주인공 지형리 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어요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여성이 연기자로서의 삶과 사랑을 그린 24부작의 사극 작품이에요

지형리는 전쟁 고아 출신으로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 되고  

사랑과 갈등을 겪으며 연기자로서의 삶과 인간적인 고뇌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ㅎㅎ 

시청률도 최고 시청률 25.1% 기록할 정도로 당대 인기가 많았네요

 

 

 

김혜수님은 지형리 역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특히 전쟁 고아로서의 아픔과 연기자로서의 갈등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어요,, 

이러한 연기력은 시청자와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혜수님은 <황금시대>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고

김혜수님의 대표작 중 하나로 연기 인생에 중요한 이정표가 된 작품이기도 하네요

 

16. 장희빈 2002 ~ 2003 '장희빈' 역

 

 

 

김혜수님이 출연한 드라마 <장희빈>은 SBS의 역사 드라마로 

장희빈 역할을 맡았고 조선 숙종 시대의 장희빈과 그 주변 인물들의 

권력 다툼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에요 ~

 

김혜수님은 <장희빈>에서 권력욕과 복수심을 지닌 복잡한 인물 

장희빈을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김혜수 배우님의 감정선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특히 장희빈의 내면 갈등과 고뇌를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  

이러한 연기력은 드라마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ㅎㅎ 

 

 

 

김혜수님의 <장희빈>은 사극 장르에서의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작품이에요  

이 드라마를 통해 김혜수 배우님은 더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했고 

이후에 다양한 작품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했습니다  

 

 

<장희빈>의 평균 시청률은 약 20%로 동시간대 경쟁작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어요 ~  

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22%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네요 

 

이 드라마를 통해서 김혜수님 201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2010 S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2010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까지

석권하게 됩니다 ㅎㅎ

 

17. 스타일 2009 '박기자' 역

 

 

 

김혜수 배우님은 <스타일>에서 완벽주의 편집장 박기자를 연기하셨어요 

워커홀릭에 자존심 강하고 자신감 넘치며 냉철하되 스타일에 있어서는 

타협 없는 역할을 연기하셨습니다 ㅎㅎ

 

경제 위기 이후 가족사로 인해 꿈이 바뀐 박기자는 

뉴욕 유학을 포기한 뒤 국내 패션지 업계에서 살아남아 최고 자리에 오른 존재.

박기자의 전 남자친구이자 유명 셰프인 서우진과 재회하며 갈등이 시작되고 

신입 편집 조수 이서정과의 갈등 및 경쟁 관계를 통해 

현실적인 직장생활과 사랑, 야망 사이를 그린 작품입니다 !

 

 

 

김혜수님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박기자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했다는 평을 받으셨고

'패션계의 미란다 프리슬리'에 비유되면서 리더로서의 위엄과 

인간적인 면모 사이의 균형을 보여준 연기로 연기파 배우의 저력을 

재확인시키는 작품이었다는 평가가 대다수네요 ^^

 

 

<스타일> 작품으로 김혜수 배우님은

2009년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스타상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18. 직장의 신 2013 '미스김' or '김점순' 역

 

 

 

김혜수님이 연기한 미스 김(김점순)은 은행 화재의 트라우마로 정규직을 거부하고 

자발적 비정규직으로 살아가게 되면서 170여 개의 자격증과 능력으로 

'회사 내 슈퍼갑'으로 통하는 인물을 연기하셨어요 ㅋㅋ 

 

근로기준법 규정을 철저히 지키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법정 노동시간만 일하고 야근이나 잡무는 철저히 거부하면서도 

업무 성과는 탁월하여 상사들조차 긴장하게 만들었죠 

앞서 일했던 계약이 끝나면 사라지는 김점순은 신비롭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정규직 상사들과 갈등하며 조직과 

개인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가는 성장드라마입니다 ㅎㅎ

 

 

시청률도 대략 12~13% 왔다갔다 하며 꾸준하게 인기가 있었네요

최종회도 대략 15% 시청률이 나올만큼 안정적인 성적을 보였습니다

 

김혜수 배우님은 <직장의 신> 작품으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

2013 제21회 한국문화연예대상에서 대상까지 수상하셨습니다^^

 

 

김혜수님은 <직장의 신>에서 현실적이고도 강렬한 캐릭터 

'미스 김'으로 절제된 분위기와 카리스마 그리고 동시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보여주며 평단과 시청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갈등과 신자유주의 시대 노동 현실과 

정규직 중심 조직문화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로 사회적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19. 시그널 2016 '차수현' 역

 

 

 

<시그널>은 유명하신 김은희 작가님 작품으로 

tvN에서 총 16부작으로 방송되었어요 ㅎㅎ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 과거의 형사 이재한과 무전기로 교신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탐정들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고 

현실의 시간을 바꾸려 노력하죠 ~ 실제로 있었던 

화성 연쇄 살인 사건 등 한국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았습니다

김혜수 배우님은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으로 활약하시며 

실종된 이재한 사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에요 ㅎㅎ

 

 

 

시청률은 케이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가를 받았고 

최고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약 12.5%, 

최고 15% 수준으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11회에 10.9%를 돌파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방영이 진행될수록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ㅎㅎ

 

(솔직히 진짜 한 3~4년정도만 늦게 만들어졌어도 넷플릭스로 1위는 물론

엄청 인기 많았을거같아요 ㅠㅠ 스토리 완전 탄탄..)

 

김혜수님은 <시그널>에서 강인하면서도 냉철한 여성 형사 

차수현 역을 통해 깊고 무게 있는 묘사를 선보여주셨어요 ㅎㅎ

웃음 없는 강한 이미지를 통해 캐릭터의 외로움과 책임감을 표현해 냈다는 평을 받았죠

전체적으로 시그널은 탄탄한 스토리 구조, 강렬한 서스펜스, 

뛰어난 촬영 연출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으며 

김혜수님을 포함한 주요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다는 평도 많았네요~!

 

해외 시청자들까지도 "스토리, 연기, 음악, 시각연출이 모두 훌륭했다"면서 

"이건 단순한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 같은 구성"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최고)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수상,
(2016) tvN10 Awards 배우 김혜수님이 최고의 여배우상 수상하셨네요^^

 

20. 하이에나 2020 '정금자' 역

 

 

 

<하이에나>는 대한민국 상위 1% 고액 자산가들만을 

의뢰인으로 삼는 변호사들의 생존 경쟁과 인간 군상을 다룬 드라마에요

 

김혜수님은 정금자 역할로 머리는 냉정하게, 가슴엔 돈을 품은 

하이에나 스타일 변호사로 성공과 금전만을 추구하며 법의 경계를 넘나듭니다ㅋㅋ

상대 역인 주지훈님과 함께 법조계를 배경으로 때론 경쟁하며 

때론 협력하는 스타일리시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요

SBS 금토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방영되었네요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은 약 10.1% 였고 수도권 평균 최고는 16.5% 였고

 

김혜수님은 극 중 캐릭터 정금자의 '오라오라한' 당돌하고 

대담한 면모를 과감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고 빠른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 매칭으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ㅎㅎ

 

(너무 재밌게 봤던 드라마 ㅠㅠ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데 시즌2 언제 나와요... 

주조연 안바꾸고 시즌2 나왔으면 좋겠네요)

 

21. 소년심판 2022 '심은석' 역

 

 

 

<소년심판>에서 판사 심은석 역할을 맡은 김혜수님은 

소년범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가진 인물로, 지방법원의 소년부에 

발령받으며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리얼한 소년범 사건들을 다루면서, 판사들 간의 

가치관 충돌과 각 사건의 배경 속 사회적 문제들이 

드라마를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지죠 ㅎㅎ 

 

특히 '합의부'라는 가상의 소년부 구조를 통해 여러 소년들의 

이야기를 균형 있게 펼쳐나가는 작품이에요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으로 공개되었고

한국에서 2022년 2월 주간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콘텐츠 글로벌 Top 10 1위를 차지하며 

약 45.9백만 시간, 25.9백만 시간 시청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작품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Top 10 진입과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어요~! 

 

(김혜수님의 허를 찌르는 마지막대사 .. "아버님은 왜 당당하십니까?" 명장면이었죠 ㅎㅎ)

 

심은석 판사 역을 맡은 김혜수님은 "소년범을 혐오한다"는 

감정의 선명한 단면부터, 사건에 따라 흔들리거나 진정성을 

드러내는 감정선까지 폭넓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여러 매체 인터뷰에서, 실제 소년 법정을 참관하며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고 연구한 과정을 언급하기도 했고 연기적으로도 

큰 공을 들였다고 평가받으셨습니다 ^^

 

22. 슈룹 2022 '임화령' 역

 

 

 

<슈룹>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왕실의 트러블메이커인 

여러 왕자들을 '장차 왕이 될 인물'로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전 임화령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ㅎㅎ

 

임화령은 높은 지위와 격식을 내려놓고 왕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전략을 펼치며 왕정 내 권력 다툼 속에서 

가족과 자식들을 지키려 애쓰지요 ㅠㅠ..

 

 

 

김혜수님은 강인하고 지혜로운 중전 이미지를 완벽히 소화해셨고

모든 상황을 한발 앞서 읽고 전략을 구사하는 왕비의 면모가 

실제처럼 느껴지는거 같았어요 ㅠㅠ!! 

 

현대적인 감각과 정적인 사극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인물 간 갈등과 권력 구도 속에서 모성애와 정치적 카리스마를 

함께 보여준 연기가 돋보이셨습니다 !

 

(권력은 이런데다 쓰는거다.. 라고 확실하게 보여준 혜수배우님 짱멋졌어요 ㅠ_ㅠ!!)

 

시청률은 처음에 전국 7.65% 수준으로 시작했고 2회에는 전국 9%대, 

회차를 거듭하며 시청률이 상승했어요 ^^ 

10회는 서울 약 13.4%, 전국 12.3%까지 기록했고 

전반적으로 10% 전후의 고정 시청률을 유지했습니다 

 

케이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케이블TV 역사상 손꼽히는 시청률 성적'을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순위에도 8주이상

유지되었던 인기가 엄! 청! 많았던 작품이에요 ㅎㅎ

 

23. 트리거 2025 '오소룡' 역

 

 

 

<트리거>는 총 12부작으로 올해 1월 15  ~ 2월 19일까지

OTT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되었어요 !

 

검찰도,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 제로인

낙하산 PD 한도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ㅎㅎ

(국내 최초로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배경으로 하는드라마죠)

 

 

 

(<트리거>작품에서 한결 더 여유로워진 김혜수님의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인공인 오소룡 역을 김혜수님이 맡으셔서 정말 기대가 컸던 작품이였어요 !

언뜻 보기에는 막무가내로 밀고 나가는 불도처럼 보이지만

위기 상황마다 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리더십도 갖추고있고

개인적인 삶을 포기할 정도로 진실을 쫓는 일에 몰두한 인물로

'트리거'의 정신적 지주같은 존재인데 김혜수님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과 코미디 연기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이였습니다

 

 

24. 두번째 시그널 2026 ~

 

 

 

대박 ~ tvN 대표 흥행 드라마였던 <시그널>이 시즌2로 돌아옵니다 ~

2026년 방영을 확정했고 2016년에 방송된 <시그널> 시즌1과

같은 주연 배우들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었어요!!! 쏴리질러!!

 

<시그널> 시즌2는 기존의 스토리와 탄탄한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어우러진 작감배 드라마를 기대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전기를 통해 진행되는 이야기가 다시 이어질지 !! 너무 기대되네요

 

시즌2의 제목은 <두번째 시그널>로 주연 배우로는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배우님이 그대로 출연하며 안재홍배우님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합니다 ㅎㅎ

 

 

~마무리 하며

김혜수 배우님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분으로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역할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 왔죠 ㅎㅎ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김혜수 배우님은 <시그널>의 차수현, <하이에나>의 정금자, <슈룹>의 임화령까지!!! 

김혜수 배우님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과 깊은 감정선의 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

 

김혜수님의 연기에는 늘 진심과 열정이 담겨 있어서 저에겐 더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님이신데,

여러분은 김혜수 배우님의 어떤 작품 속의 모습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카리스마 넘치는 중전 임화령~? 날카로운 변호사~? 

(저는 슈룹때도 진짜... 김혜수님 아들셋 지키는 모습보고.. 같이 울었다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