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방] 안성훈님 NO안경시절 익산 남부시장에서 만났던 에피소드ㅋㅋㅋ

혹시 안성훈님이 <미스터트롯1>에도 참가하신거 아시나요?

 

트로트 실력자들이 즐비했던 <미스터트롯1>에서

본선 3차 기부금미션에서 탈락하며 

아쉽게도 좀 이른 타이밍에 짐을 싸야했었는데요ㅠㅠ

 

그래도 그때 <미스터트롯1>에서 보여주셨던 열정적인 모습이 너무나도 기억에 많이 남았던거 같아요.

당시 1대1 데스매치 이찬원님과의 진검대결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었습니다!

 

 

<미스터트롯1>에서 'NO안경'으로 출전하셨는데 

원래 라섹수술을 하셔서 굳이 안경을 쓰실 필요가 없다고 하시네요ㅋ

지금 쓰는 안경은 알이 없는 안경이시라고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안경 쓰시길 잘 하신거 같아요ㅎㅎ

 

 

아쉽게 <미스터트롯1> 경연에서 탈락하고 난 이후

21년 초에 안성훈님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남부시장을 찾아주셨는데요!!

 

당시 <미스터트롯1>을 꼬박꼬박 챙겨보시던 어머니께서 어떻게 소식을 들으시곤

저와 함께 익산 남부시장으로 안성훈님을 영접하러 갔었습니다ㅋㅋ

 

사실 그때 당시 저는 안성훈님이 <미스터트롯1> 참가자로서 출연했었다고만 알고 있었고,

아직 안성훈님은 그렇게 많은 팬들과 인지도는 없던 터였는데요ㅠㅠ

 

그리고 그 당시가 코로나시국이라서 관객들이 많이 모일 수 없는 상태라서

어머니만 특설 무대 근처에서 녹화하는거 보시면서 사진 찍으시고,

저는 맞은 편 상가 건물로 올라가서 안성훈님의 무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살짝 낯선 No안견 안성훈님ㅋㅋ

그래도 <미스터트롯1>때보단 비주얼이 훨씬 업그레이드 되어 보였던 기억이 나요ㅎㅎ

 

익산 남부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홍보영상 촬영 하신 후에

안성훈 가수님만 단독으로 특설 무대에 서서 연속으로 라이브로 노래 3곡을 불러주셨습니다. 

 

 

첫 곡은 <공주님>이었는데요.

인트로 부분에 바이올린 연주 부분이 나오는데 

안성훈님이 그걸 귀엽게 바이올린 켜는 율동(?)으로 보여주셔서

되게 당황스러우면서 신선했던 느낌이 들어요ㅋㅋ

잠시도 안 쉬고 무대를 귀여운 댄스로 꽉꽉 채워주던 안성훈님이신데요ㅋㅋ

 

 

두번째 곡은 <울엄마>라는 노래였는데요 

<공주님>때 살짝 가볍게 느껴지던 무대 분위기와는 달리

안성훈님만의 제대로 된 트로트 soul이 느껴지면서 

안성훈님표 꺽기와 간드러짐을 제대로 보여주시더라구요!!!

진짜 옆에서 들으니 열악한 무대환경임에도 소름이 돋는 라이브 무대였습니다.

 

 

세번째 곡은 김연자님의 <십분내로>를 불러주셨는데요ㅎㅎ

안성훈님이 워낙 예쁘게 생긴 얼굴이다보니 

노래 중간중간 새끼손가락으로 약속하는 듯한 제스처나

꽃받침하는 듯한 퍼포먼스도 다 귀엽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세번째 곡은 살짝 안성훈님만의 끼부림을 볼 수 있어 좋은 무대였습니다ㅋㅋ

 

 

그 당시 '정말 훈훈한 젊은 트로트 신사를 만나서 기뻤다' 같은 느낌의 만남이었는데

2년 후 23년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해서 강력한 우승후보들을 

보는 족족 다 꺾어버리고 <미스터트롯2> 우승을 해버리는 안성훈님 무대를 보고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미스터트롯1>때와는 다른 뭔가 다른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온거 같은 안성훈님의 무대 포스를 봐서 인듯해요^^

 

 

우연하게 익산 남부시장에서 처음 실물 뵙고 팬이 되고

이제는 한국 트로트계를 이끌어가는 대스타가 된거같아 너무 마음이 기쁩니다!

 

비록 안경알은 없지만, 노래 잘하는 안경형 안성훈 가수님!

항상 좋은 노래와 무대 매너로 팬들 곁에서 최고의 스타로 계속계속 남아주시길

기도하고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