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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역대급 엔딩이었어요

https://community.fanmaum.com/WhenThePhoneRings/90208316

희주는 납치법 폰으로 사언에게 전화를 해서 자신의 속마음을 말합니다. ​

'결혼식 전 날 약혼녀가 사라지고 홍희주가 대신 들어왔을 때 기분이 어땠어?

이해는 해. 좋지는 않았을 거야.

음침하지. 사교성이라고는 쥐뿔도 없지.

그냥 홍인아 한테 딸린 별책부록.

벗어 나고 싶어 하면서도 매번 주저 앉더라.

용기가 없어서. 부잣집이 삻으면서도 안락해서.

비겁하게 돈에 굴복한게 홍희주야.'

그러자 백사언은 

"희주는 음침한게 아니가 주변을 잘 살피는 거소

사교성이 없는게 아니라 대체로 사람들이 먼저 무례한 겁니다.

그리고 돈에 굴복한게 아니라

엄마를 사랑했던 겁니다.

그리고 빤히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숨이 잘 쉬어졌습니다.

잘들어 406.

희주는 부록 따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언어 입니다.

귿대가 똑같은 손동작을 몇백번 몇십번 반복하면서 지금의 어른이 되었는지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러니까 내 아내에 대해 함부로 떠들지 마십시오."라고 하며 옥상으로 올라오고 

둘은 서로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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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정적인라임W116452

신고글 역대급 엔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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