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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의 김설현이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네요
김설현은 극 중 조명가게의 수상한 손님 이지영 역으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데 장르물 도전에 나선 1회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며 호평을 얻었죠
이에 조명가게 속 김설현의 활약상을 되짚어봤는데요
지영은 매일 버스 정류장 벤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고 항상 버스 막차를 타던 김현민이 여기서 뭐 하는 거냐고 묻자 지영은 어두운 낯빛으로 그를 올려다보며 "기다려요"라고 강렬한 한마디를 던지죠
뿐만 아니라 현민이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지영은 "나 모르겠어요?"라며 그를 빤히 쳐다보는가 하면 멀어져만 가는 현민의 뒷모습을 끝까지 바라봐 공포감을 조성했어요 ㅠㅠ 이후 지영은 비가 오는 날도 어김없이 누군가를 기다렸고 자신에게 우산을 건네는 현민에게 "지금 좀 추운데 집이 가깝다고 했죠?"라며 그의 집으로 향했죠
2, 3회에서 현민의 집에서 나온 지영이 캐리어를 끌고 조명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사장인 정원영은 그녀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고 무언가를 찾는 듯 사방에 걸린 전구들을 들여다보는 지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네요
이처럼 새로운 장르를 도전한 김설현은 첫 회, 첫 장면에 조명가게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안겼고 수상한 손님으로 조명가게를 찾은 그는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으로 자신의 존재를 표현해냈고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김설현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극의 몰입감을 높였네요
기이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간 김설현의 묵직한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공포감을 선사했는데 앞으로도 그가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집니다
작성자 맑은곰W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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